캐시플로우서울 : 이대역 캐시플로우 보드게임 오프라인 모임 다녀온 후기

2시간 만에 경제적 자유를 깨달을 수 있을까? 캐시플로우 서울에서 진행한 보드게임 모임 소개, 장점, 단점, 개인적인 경험 등을 솔직하게 공유합니다.

 

모임 정보 소개

https://smartstore.naver.com/cashflowseoul

캐시플로우서울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캐시플로우 서울이라는 이름의 운영측에서 진행하고 있는 캐시플로우 보드게임을 하러 갔다. 

이곳으로 선택하게 된 계기에는 2가지가 있었는데, 첫 번째로는 친언니가 다녀오고 나서 추천을 해줬기 때문이고, 두 번째로는 읽었던 책의 저자가 직접 운영을 해주시기 때문이다.

 

특히 친언니 같은 경우는 이 곳을 3번이나 방문했는데, 작은 금액이 아님에도 이렇게 재재구매까지 했던 이유를 다녀와보니 알 것 같았다. 그리고 언니를 통해 알게된 "나는 돈이 얼마나 있으면 행복할까" 라는 책을 완독했었는데, 그 책의 저자인 영은님이 이 모임을 운영하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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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스마트 스토어 옵션에는 없지만, 게임을 좀 더 심도있게 공부하고 같이 운영해 가고 싶은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모임장 영은님께 따로 문의하면 교육을 통해 더 깊이 있는 공부로 이끌이가 될 수도 있다고 하셨다!

 

 

타임테이블

총 시간은 10시 반에서 12시 반까지 2시간이었다. 내가 갔을 때 기준, 함께 게임을 진행한 같이 게임 하는 사람들의 주 수입원이 근로소득인지 사업소득인지, 사람들의 게임 신청 동기도 듣는 자기소개 시간을 간략히 가진 후,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의 1부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주신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이 게임을 신청하는 안내문에도 적혀있듯,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잘 형성될 수 있게끔 이끌어주신다. 

캐시플로우 서울의 운영 가이드라인

아무튼 요약하면 

• 초반 1시간 : 게임을 함께하는 사람들끼리 자기소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 요약, 게임 룰 설명
• 이후 1시간 정도 : 게임 진행
• 마지막 5~10분 : 회고 및 소감 공유

이렇게 진행된다. 

 

캐시플로우 룰 간략 소개

캐시플로우 서울 직접 다녀온 사진

내가 갔을 때는 플레이어는 7명, 진행하시는 영은님까지 8명이 함께 했다. 

 

처음 각자 직업을 고르고, 그 직업에 해당하는 연간 소득과 지출을 부여받는다. 그리고 주사위를 던져 말을 옮겨가며 판에 있는 기회나 지령이 나왔을 때, 의사결정을 하면서 자산 소득을 불려나가는 게임이다. 그리고 여기서 이 게임을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 부여되는 목표는 1가지, "새앙쥐 레이스 탈출! " 이다. 자산으로 버는 소득이 나의 월 지출보다 커질 때, 우리는 새앙쥐 레이스를 탈출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예를 들어보자면 "주식이 지금 얼마고, 원래 얼마정도 값어치라 현재 고평가/저평가 되어 있는데, 사겠는지 말겠는지?"

"부동산 임대 소득이 이 정도 나오고, 대출은 이만큼 생기는데 해당 자산을 살건지?"

"사업으로 미래에 투자를 할건지?" 기타 등등

경제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이 심어져 있고 게임동안 자산 소득을 불릴 수 있는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함께 게임한 사람들 7명 중, 1시간 내로 새앙쥐레이스를 탈출한 사람은 단 1명이었다. 나도, 같이 간 친구도 1시간 내에 새앙쥐 레이스를 탈출하지 못했다 흑흑

 

회고 및 소감

직접 직업을 고르는 팀도 있고, 아니면 랜덤으로 뽑아서 시작하는  팀도 있다고 하던데 우리는 후자였다. 캐시플로우를 해보면서 느낀건 처음 직업이 새앙쥐레이스 탈출에 막대하게 중요하진 않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가장 먼저 탈출하신 분도 중간정도의 소득계층인 교사에 당첨되신 분이었다. 

 

의사, 변호사 등  다양한 고소득 직업을 가지신 분들도 새앙쥐레이스를 탈출하지 못한 것을 보면서 내가 당장에 월급이 적더라도 자산에 대한 계획을 잘 세워서 자산으로 버는 수입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지금 게임을 한 60분에서 1분이 1년이라고 생각해보자는 말씀을 해주셨다. 오우 60년동안 뼈빠지게 일했는데 내 불로소득이 없다니,, 돈 공부는 정말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빨리 나에게 잘 맞는 자산을 사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는 돈의 가치가 계속 하락해서, 월급을 차곡차곡 모으는게 능사가 아닌 것 같다. 요즘 나는 etf, 배당주에 관심이 많은데 내 돈이 놀게 하지 말고 하루 빨리 공부해서 올해 안에는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다. 

 

이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경제 환경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려야 현명할지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알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다음에도 또 가보고 싶은 의향 100프로,,, 재구매 할인 없으려나,,, 또 가고 싶은데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서 고민된다. 

 

장점

• 내가 돈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다.
• 연인이나 결혼할 사람, 경제 공동체를 함께하고 있는 사람과 가면 돈 얘기를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 책을 읽는 것 보다 훨씬 와닿는다. 
•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의사결정했는지 복기하면서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다. 

 

단점

• 4만원 가까이 되는 가격으로 싸진 않다.
• 플레이하는 시간이 다소 짧은 것 같다. (이후 시간이 한정된 자원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조금 더 납득되긴 했음..!)
• 주말 아침이라는 시간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 
• 함께하는 플레이어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그치만 개인적으로 단점은 사실 엄청 느껴지진 않았고, 여력만 된다면 매달 해보고 싶을 정도로 갱장히 의미있고 좋은 경험이었다!!!!

저는 아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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